아산시여성풍물단(단장 장복연)이 지난 10일 ㈔한국생활국악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제11회 수원화성주부국악제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문화관광체육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아산시여성풍물단은 풍물을 사랑하는 읍·면·동 주부 42명이 모여 지난 6월10일 창단했다.
이들은 특히 연습장이 없어 청소년문화교육센터 야외무대에서 연습을 진행했으며, 창단 초기 각자 배운 기법이 달라 팀간 호흡을 맞추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창단 5개월 만에 첫 출전한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아산시여성풍물단 장복연 단장은 “창단한지 얼마 안 돼 많은 활동을 못했다. 앞으로 열심히 연습해 기회가 되면 지역 소외된 이웃을 찾아 각종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