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건열)이 ‘아산행복드림사업’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관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아산행복드림사업을 추진한 결과 기부업체 29개소 발굴, 서비스 이용자 480여 명, 서비스 이용 환산액이 약 1300만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복지관은 안경이 필요한 요보호 아동에게 안경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방진료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무료한방진료 서비스, 저소득층에 대한 외식서비스,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아동들에게는 무료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많은 단체와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행복드림사업을 통해 서비스를 받고 있는 한 시민은 “시력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검사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는데 검사비는 물론, 안경까지 무료로 제공해 줘서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모른다”며 “새 눈을 얻은 것처럼 마음까지 밝아졌다”고 말했다.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이건열 관장은 “아산행복드림 거점센터로서 아산지역 곳곳에 나눔 문화가 확산돼 행복한 도시 아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