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수능 끝났으면 ‘발악’ 해봐!

제11회 아산청소년거리문화축제 發樂(발악) 개최

등록일 2012년11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과 일반 청소년들을 위한 거리문화축제가 열렸다.

아산YMCA와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제11회 아산청소년거리문화축제 發樂(발악)’을 개최했다.

‘즐거움을 발산하다’라는 뜻의 ‘발악’은 청소년 문화를 활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에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창의적이고 활기 넘치는 문화를 스스로 만들 수 있었다.

이날 학생들은 저마다의 동아리 활동을 홍보했으며, 1부행사로 진행된 동아리 한마당에서는 ▷햄버거의 진실 ‘맨발’ ▷세계빈곤퇴치 캠페인 ‘다각’ ▷국가간의 동등한 무역 ‘공정무역 캠페인’ ▷관광명소 셔틀버스 운행 설문조사 ‘지역사회복지조사단’ ▷청소년 아르바이트 10계명 ▷학습 및 공부방법연구, 진로적성 탐색 등 ‘Book In People’ ▷사랑을 전달하는 편지봉사 ‘손수건’ 등을 진행했다.

또한 2부에서 진행된 동아리 공연 한마당에서는 송남 중학교의 두드림 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2NE1, To Public, 샐리의 법칙, 색없는 넥타이, JB 등의 밴드공연과 제네시스, 인주중 2-1, 차밍, S-On 등의 댄스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방광암으로 투병중인 당진 서야고등학교의 김동호 학생을 위한 모금운동도 전개됐다.

이날 아산청소년거리문화축제 發樂(발악)에 참여한 손수건 동아리 박순영(한올고·2학년) 학생은 “손수건의 뜻은 ‘외로운 어르신들의 눈물을 닦아드리자’ 인데요.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께 일주일에 한 번씩 편지를 드리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말벗도 되어드려요”라며 “이번 축제에서는 어묵과 부침개를 팔아 그 수익금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도울 생각이에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8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과 일반 청소년들을 위한 거리문화축제가 열렸다.

어르신께 위조지폐 식별 요령을 설명하고 있는 학생.

지역사회복지조사단 동아리는 관광명소 셔틀버스 운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아산시에 해당사항을 건의 할 예정이다.

손수건 동아리 박순영(우·한올고·2학년) 학생은 “이번 축제에서 어묵과 부침개를 팔아 그 수익금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도울 생각이에요”라고 말했다.

이래도 햄버거 먹을겨?

지난 8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과 일반 청소년들을 위한 거리문화축제가 열렸다.

지금 이순간에도 어느 누군가는 빈곤으로 목숨을 잃어가고 있어요.

응답 하라 나의 꿈!

동아리 공연 한마당에서는 송남 중학교의 두드림 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밴드·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