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아산시에 장난감도서관이 개관한 것.

아산시는 지난 9일 아산행복드림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산시는 지난 9일 아산행복드림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 등기소(시민로 449번길 26-6) 앞에 위치한 장난감도서관은 지상 1~2층에 426.65㎡ 규모로 사회복지법인 마곡이 수탁 운영한다.

장난감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북카페가 위치하고, 2층에는 장난감도서관을 설치해 장난감 대여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직접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장난감놀이를 통한 심리치료 등의 각종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장남감도서관(2층) 실내전경.

장난감도서관에 비치된 장난감과 교구는 300여 점으로 운영을 하면서 어린이들의 호응도와 교육적인 효과를 고려해 장난감 및 교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장난감을 대여 하려면 사전 신청을 통해 회원에 가입해야 하며, 연회비는 3만원이고, 장난감가격에 따라 1000원~5000원의 이용료를 납부하면 된다.
회원은 1회 2점을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으며, 1회에 한하여 대여기간을 7일 연장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그리고 일요일(공휴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날 개관신에 참석한 복기왕 아산시장은 “장남감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책이다”며 “어린이들이 장난감도서관에서 많은 것을 배우길 바라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정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배방신도시의 장난감도서관은 오는 11월22일 개관할 예정이다.

문의: 장난감도서관(☎534-6224), 북카페(☎534-6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