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달 29일 상황실에서 ‘2013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온천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는 온천, 숙박, 음식업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양·도고·아산온천의 통합 온천협회 구성과 협회, 요식업소, 숙박업소의 역할 분담 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를 진행한 김운식 교육복지국장은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아산지역의 3대 온천을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축제이므로 온천과 음식, 숙박 관계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온천대축제의 축제준비를 위해 특강을 마련한 쥬스컴퍼니 이한호 대표는 온천과 아산관광지의 연계, 추진위원회 구성방향, 국·내외 성공적인 축제 사례 등을 안내했다.
이어 온천, 요식, 숙박업지부의 축제 참여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됐으며, 토론에서는 관광지내 청소문제, 3개 온천의 편중되지 않은 홍보, 아산온천의 이름이 외지에서 혼동, 각 온천별로 효능 홍보 필요, 축제기간중 각 업소에서 동일한 유니폼 착용, 친절교육 월 정례화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아산시 문화관광과 최지훈씨는 “온천축제는 2013년 10월초로 계획하고 있으며, 관 주도의 축제는 성공률이 낮아 민간 차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축제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해외 온천으로 유명한 헝가리 미슈콜츠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외국인 관람객 유치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