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나 2일 신정호수공원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 주관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2012 장애인과 함께하는 세상-우리두리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기왕 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신혜종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시의회 의원,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두리걷기대회는 장애인 1명과 비장애인 2명이 한 팀이 돼 신정호둘레길 약 5㎞를 함께 걸으며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걷기대회의 식전행사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무지개 사물놀이와 철바퀴 밴드의 공연이 펼쳐졌고, 부대행사로 장애인 복지기관 홍보, 장애인 생산품 홍보, 장애인 보장구 수리 및 편의시설 홍보, 풍선아트, 포토존 운영, 장애체험(휠체어·흰지팡이·수화?발달장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복기왕 아산시장은 “아직도 우리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왜곡된 편견으로 상처 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많이 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시민여러분들께서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시길 바라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가 활발히 이뤄 질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