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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없는 사회 만들기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 ‘제7회 여성폭력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 개최

등록일 2012년10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가 없는 사회를 위한 축제가 열렸다.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대표 전희재)는 지난 29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제7회 여성폭력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피해 등 아동·여성폭력의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긴급전화 1366 등 40개 시설의 전문가 200여 명이 참가 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온양온천역에서 아산시내권을 거리캠페인과 어린이성(性)인형극 공연, 성(性)인지 OX퀴즈, 오카리나 연주, 보컬그룹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분야별로 마련된 18개 부스에서는 성·가정폭력, 성매매피해, 아동·여성폭력 피해사례 등을 전시했다.

부스별 행사로는 ▶폭력없는 깨끗한 세상, 함께 만들어 봐요 ▶성! 존중 그리고 배려 ▶생명 탄생의 소중함 알기 ▶나를 바라보기! 나를 사랑하기! ▶ 소중하고 당당한 나의 행복을 찾아서 ▶성매매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무한도전 ▶우리 아이가 행복한 사회 만들기 ‘100일의 약속’ ▶폭력 없는 안전한 가정, 평등세상 만들기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전체 필요해요 등이 진행됐다.

충청남도여성복지시설협의회 전희재 대표는 “자기보호 능력이 떨어지는 13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강한 성적 접촉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 불쾌한 말, 추근거림 등 성적만족을 위해 아동을 이용하는 모든 행위가 아동성폭력이다”라며 “이번 카운슬링 페스티벌를 통해 아동과 여성 폭력의 실태와 심각성 등을 시민들에게 널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는 지난 29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제7회 여성폭력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이 우선

성폭력과 가정폭력은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돼야 한다.

여성폭력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에 참여한 아산가정성상담지원센터에서는 이와 관련해 개별상담과 위기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초·중·고등학교에서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고통 받는 이웃과 함께 평등한 정의사회 실현’을  슬로건으로 운영되는 센터는 무료법률상담과 대서, 화해, 조정, 소송 구조 등을 담당하는 법률복지 전문상담기관이다.

특히 센터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정폭력행위자 교정 및 치료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가해자와 피해자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별상담과 부부상담, 집단상담, 부부캠프 등이 있으며, 성폭력 피해자 및 가해자의 상담과 부부갈등, 자녀·대인관계, 가정법률, 아동·청소년 위기상담, 교정·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한편 센터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전문상담요원과 성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기관이며,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변호사 무로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및 문의 아산가정성상담지원센터(☎546-9191)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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