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과학관과 KTX 천안아산역은 지난 23일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열차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교통수단인 열차 이용과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아산의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알리고자 상호간 업무협조를 약속했다.
장영실과학관 이상옥 관장은 “시민에게는 기초과학시설을 제공하고,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는 과학교육과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장영실과학관은 어린이과학관과 과학 공작실, 기획전시실, 4D영상관을 비롯해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장영실의 업적과 현대과학을 체험을 통해 알기 쉽도록 구성돼 있으며 작년 7월에 개관해 현재까지 2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 했다”고 과학관을 소개했다.
또한 천안·아산 KTX역 고경희 천안아산역장은 “이번 협약이 과학과 철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영실과학관은 국·도비 25억원을 포함 민간투자 BTL사업 등 약 150억원을 투입해 배미동 24-1번지(아산 환경과학공원내)일대 5032㎡ 대지에 건축면적 495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09년 6월에 착공해 지난 2월 완공됐다.
과학관 1층에는 어린이과학관과 과학공작실, 기획전시실, 4D영상관, 카페테리아, 뮤지엄숍이 들어섰으며, 2층 장영실과학관에는 물·바람·금속·빛·우주 등 5가지 테마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날, 추석 등은 휴관한다. 또한 입장료는 어린이 15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른 2500원이며 아산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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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과학관과 KTX 천안아산역은 지난 23일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열차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