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교통사고유발행위인 신호위반과 과속, 난폭운전, 중앙선침범, 음주운전 등을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차량용 블랙박스 등 디지털 기기에 녹화된 교통법규위반 차량을 아산경찰서 홈페이지 교통법규위반신고에 제보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경찰은 특히 23일에 출범하는 ‘우리생명지킴이 블랙캅스’를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생명살리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차량용 블랙박스를 활용해 교통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인터넷 동영상 제보가 증가하는 것에 착안한 ‘우리생명지킴이 블랙캅스’는 경찰 60명과 시민 60명 등 총 120명이 참여하며, 교통법규위반 동영상 제보를 활성화해 아산의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사상자를 감소시키고자 출범한다.
한편 경찰은 지난 15일 출근시간 온양온천역광장 등 교차로 11개소에서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시행함과 동시에 경찰 70명, 협력단체 70명 등 총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전 지역에서 이와 동일한 캠페인을 펼쳤다.
아산지역은 화물차량에 의한 교통사망사고가 현재 전년대비 4건(73%) 증가했고, 최근 두 달반 사이에 음주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5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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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아산시 전지역에서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