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고등학교(교장 안성준) 2학년 염상진 학생이 ‘퀴즈! 대한민국’에 참가해 퀴즈영웅에 올랐다.
염군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KBS 1TV에 방영된 ‘퀴즈! 대한민국’에 출현했으며, 프로그램 3개월만에 퀴즈영웅에 등극한 것.
평소 치밀한 성격의 염군은 예상문제를 직접 출제하면서 퀴즈대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방송에서 비장의 무기인 퀴즈노트를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 출제됐던 일부 문제는 200여 쪽에 달하는 퀴즈노트에 포함되어 있어 출연자 및 방청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염군은 이번 퀴즈영웅에 등극하면서 받은 상금 4000만원에서 절반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절반은 고3인 형의 대학등록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염군은 지난해 온양고 개교 6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진 KBS 1TV ‘도전! 골든벨’을 경험한 이후 퀴즈대회에 대한 관심을 키웠으며, MBN채널 ‘전국 퀴즈 선수권대회’에 아산시 대표로 참가해 16강까지 오르는 등 퀴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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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고등학교 2학년 염상진 학생이 지난 14일 KBS 1TV에 방영된 ‘퀴즈! 대한민국’에 출현해 퀴즈영웅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