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6천3백7억원 구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 충남도내 상반기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이 6천3백7억원으로 집계돼 올해 목표액인 8천6백11억원의 73.2%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와 시·군 등 공공기관에서 구매한 중소기업제품은 ▲물품구매 4백26억원 ▲공사 5천46억원 ▲용역 6백69억원 ▲여성기업제품 구매 1백66억원 등 총 6천3백7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천80억원에 비해 3.7%(2백27억원) 증가한 것이며, 올해 상반기 목표액인 5천9백21억원을 6.5%(3백86억원) 초과한 실적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처럼 공공기관에서의 도내 중소기업제품 구매가 늘어난 것은 그만큼 제품 품질이 향상된 원인과 판로지원시책에 모든 기관이 동참한 결과”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제품 상품전 및 전시회와 주요 유통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기관의 지역 중소기업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를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충남도가 도내 67개 업체를 참여시킨 가운데 지난 4월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주변 광장에서 개최한 대전·충청권 우수중소기업제품 판매 기획전에서는 모두 2억4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