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무의탁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을 위해 마련한 어울림 큰사랑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는 12(금)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펼쳐지는 ‘제5회 어울림 큰사랑 축제’. 행사를 주최한 특수임무유공자회 아산지회의 김영식 사무국장이 소외계층과 불우이웃 등을 축제에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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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51·특수임무유공자회 아산지회 사무국장) |
“지난해 행사는 신정호수공원에서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노인분들이 오시기 편하라고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개최할까 합니다. 전자레인지와 전기장판, 전기주전자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고, 정성껏 준비한 점심과 즉석에서 펼쳐지는 노래자랑도 있을 예정입니다.”
한편 그는 ‘축제를 준비하는 기간이 가장 설렌다’고 전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 아산지회의 가장 큰 행사이기도 하거니와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축제가 얼마만큼의 성과가 있을지, 축제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어떨지 등의 기대감에 부푼다는 설명이다.
이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봉사하는 마음만큼은 최고라는 것을 자부합니다. 우리 지회는 몸으로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금전적인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월·년 회비를 받지 않을뿐더러 봉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 아산지회는 어울림 큰사랑 축제 외에도 떡국행사와 연탄배달, 김장배달, 저수지 수중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에는 60여 가정의 독거노인에게 점심 도시락을 배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임자회와 함께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을 돕고 싶은 아산시민 및 기업은 사무국(☎533-4700)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