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교육원(원장 김양선)은 지난 4일 충남Wee스쿨 고등학교 과정 제1기 입교식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업중단 위기 고등학생 40여 명이 참여하고, 이들을 격려하고자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및 관계자, 원적교 학교장, 생활지도 담당교사, 담임교사,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입교식에 참석했다.
입교식은 입교생 선서 및 교육복 전달 등으로 진행됐으며, 입교생들은 그동안 자신이 생활했던 학교를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충남Wee스쿨 고등학교 과정은 학생별 위기 유형에 따라 맞춤형 진로와 수준별 품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와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학습 네트워크 직업교육(자동차기계과 등 7개 전공과목)이 시행되며, 이외에도 진단과 상담을 통한 치료와 교육, 방과후 선택 동아리 활동 등 감성교육도 포함됐다.
특히 충남Wee스쿨은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바른 인성을 위해 치료교육과 함께 몸으로 익히는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충무교육원 김양선 원장은 “치료형 기숙공동체학교인 충남Wee스쿨 고등학교 과정의 개교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해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상실된 꿈을 찾게 하겠다”며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중도 탈락 및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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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교육원은 지난 4일 학업중단 위기 고등학생 40여 명이 참여하는 충남Wee스쿨 고등학교 과정 제1기 입교식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