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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간의 정,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내포시 이전 D-100일] 충남도청 본격 이사준비 시작

등록일 2012년09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가 오는 12월 18일 내포신도시로 이사를 시작해 28일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오는 12월 18일 내포신도시로 이사를 시작해 28일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24일 오전 ‘도청 내포시대 개막 D-100일 기념’ 기자회견과 배롱나무(60년생) 이식행사 등을 시작으로 80년 대전도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도시의 새 출발을 열기 위한 본격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 도청본관 건물에는 “80년 동안 따뜻이 품어주신 대전 시민의 정, 마음 깊이 간직하겠습니다”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어떤 행사 열리나] 10월 19일, ‘도청 대전 시대 80년의 기억’

충남도는 이날 내포신도시 이사일 ‘D-100일’을 맞아 도청이전 사진공모전과 배롱나무 이식행사를 가졌다. 도청이전 기념사업의 시작을 알린 것.
기념행사는 도청이전 전 10개 사업, 이전 이후 12개 사업 등 모두 22개 사업이 진행된다.

이전 전에는 ‘석별·감사’를 주제로 ▲ 새로운 CI선포 ▲ 내포 백제숨결 찾기 자동차 투어 ▲ 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석별행사 ▲ 도청 대전 80년 약사 및 사진·통계집 발간, 사진전 개최 ▲ 도청 이전 기념 문자메시지 이벤트 ▲ 대전충남 국악단 합동공연 ▲ 도청이전 기념 자전거 하이킹대회 ▲ 사진공모전 ▲ 이청 기자회견 ▲ 이사행렬 환영행사 등이다.

특히 내달 19일 오후 6시 도청 정문 일원에서 개최하는 ‘대전 시민과 석별의 밤’ 행사는 ‘도청 대전 시대 80년, 그 특별함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전을 마친 이후행사는 ‘희망·환영’을 주제로 ▲ 개청식(내포시대 비전선포, 도청전통 계승 상징수 이식, 상징 종합기준점 설치, 타임캡슐 설치) ▲ 발전전략 심포지엄 ▲ 이전 축하 음악회 ▲ 도민 합창제 ▲ 콘서트 및 강연 ▲ 내포 2013 코스튬플레이 ▲ 내포문화 대제전 등이다.

[이사 언제 하나] 1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충남도청 이사는 오는 12월 18일부터 28일까지 도 본청 실·국별로 이사반을 구성해 ‘실·국 책임 이사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4월과 5월 이사 물품 및 장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내달 중에는 이사용역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를 통해 조사된 이사 대상 물품은 총 5만5354점, 5톤 트럭 279대 분량이다. 충남도는 이사에 앞서 정보통신 및 재난종합상황실 장비 등 특수시설·장비 이설을 먼저 추진하고, 신 도청사 책상과 의자, 칸막이, 이동서랍 등도 10월 중 배치를 마칠 계획이다.

캐비닛과 회의실 집기는 이달 공고를 통해 구입하고, 실과 회의탁자 및 의자 등은 11월 중 구입한다.

이사 후 남게 되는 현 청사 내 책상과 의자 등 불용품은 양여기관을 파악해 내년 1월 중 매각 또는 폐기할 예정이다.

권희태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내포신도시 시대 개막은 도민 품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물론 서해안 시대를 선도적으로 열겠다는 것”이라며 “기념 사업을 꼼꼼하고 검소하게, 격조 있게 준비해 도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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