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지난 20일 회의실에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 117개소의 건축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시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8월13일 발생한 국립현대미술서울관 건축공사장의 화재로 28명(사망4,중상4,경상20)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따라 공사장 관계인에게 소방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아산소방서 강흥식 방호예방과장은 “화재는 소방기관의 노력만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인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에 힘쓸 때 방지할 수 있다”며 “작업개시 전 안전감독자 지정 및 가연성 물질의 격리와 소화용품 비치,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긴급히 피난할 수 있는 비상구를 상시 개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