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교육원(원장 김양선) 사전적응 학생 40명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해병대 체험활동’에 참가했다.
충남 태안의 해병대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체험활동은 자유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규율과 질서를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학생들은 해병대 대원이 실제로 훈련하고 있는 PT체조와 헬기레펠, IBS, 행군 등의 강도 높은 훈련에 참가했다.
이번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집에서 부모님이 차려주신 밥을 편히 먹고 편히 생활했는데 캠프에서는 여러 프로그램을 친구들과 함께 해결해야 했다”며 “집과 학교에서 야단을 맞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캠프에서는 칭찬을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야단 맞는 것 보다 훨씬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교육원 김양선 원장은 “이번 해병대 캠프를 통해 심신의 안정과 함께 정서적으로 바른 학생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충무교육원은 다양한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소학생들이 바른 품성을 지닌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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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교육원 사전적응 학생 40명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 태안의 해병대 아카데미에서 ‘해병대 체험활동’에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