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봉식)가 충남 화재조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충남 보령시 배재대학교 수련원에서 개최됐으며,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화재조사연구과제 발표대회는 충남 도내 13개 소방서 화재조사요원의 화재조사 전문화와 과학적인 원인규명에 대한 능력을 향상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아산소방서는 ‘배관 내에서의 폭굉(불길의 전달 속도가 음속보다 빠른 폭발현상) 가능성’을 발표했다.
호서대학교 이성은 교수와 소방과학연구실 김수영 박사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 분진폭발의 위험성과 발화가능성 연구는 지난해 2011년 10월14일 제약회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아산소방소 김봉식 서장은 “최근 아산지역은 인구급증 및 산업단지 확대로 다양한 유형의 화재가 발생한다. 이에 화재원인규명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전문화된 화재조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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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충남 보령시 배재대학교 수련원에서 개최된 충남 화재조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