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례의 집 주변에서는 사회복지기관, 단체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자체 사업들을 홍보했다.
천안시와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의 날(9월7일)을 맞아 복지와 문화를 접목시킨 ‘제9회 천안시사회복지축제’를 독립기념관에서 가졌다.
여기에는 박광순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장,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 장기수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독립기념관 관람객들과 천안시민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다.
‘소통과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천안지역 40여 개 사회복지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소통광장, 전시광장, 무대광장, 휴게광장 등을 운영했다.
‘소통광장’은 체험관과 홍보관으로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등 17개 기관이 참여해 종합복지정보를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꺼리를 제공했으며, ‘무대광장’에서는 주민노래자랑, 초청무대공연, 관중게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 및 시상식을 진행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제2회 중부도시가스와 함께하는 주민참여 노래자랑은 천안시에 주소가 되어 있는 천안시민들을 대상으로 25팀이 참여하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음정과 박자, 태도, 관객호응도 등을 고려해 심사한 결과 중부상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을 부른 10년지기팀이, 금상은 ‘Hot Stuff’를 부른 G&N 밴드팀이 차지했다. 다른 2팀은 은상을, 6팀은 동상을 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박광순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비가 예정되어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소통과 나눔의 장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제1회 사회복지 사진공모전, 최우수상은 김경자 씨
‘당신은 특별합니다’로 최우수상 수상
김경자 씨의 작품 ‘당신은 특별합니다’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광순)가 죄최하고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이 후원한 제1회 사회복지 사진공모전 ‘짧은 순간, 긴 여운’의 수상작으로 13점(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 가작 9점)이 선정, 발표됐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는 김경자 씨의 ‘당신은 특별합니다’(본보1면)로 돌아갔다.
김 씨의 작품은 ‘우리 모두 함께하자’는 사회적인 이야기가 담긴 사진으로 메시지를 든 여인을 강조하면서 외면하듯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을 비유적으로 잘 처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으로는 종이학을 벽에 그리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잘 표현한 강윤정 씨의 ‘붓으로 만드는 세상’(사진)이, 김도연 씨의 ‘정겨운 머리 감는 시간’, 박찬순 씨의 ‘야유회’는 각각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박광순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사회복지 사진공모전을 통해 사회복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더 풍성한 사진 공모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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