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천안지청, 근로복지공단천안지사, 천안시기업인협의회 등 일·가정균형을 위한 협력기관단체와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천안시가 사업장지원 관련 기관단체와 협약을 통해 가족친화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천안지청, 근로복지공단천안지사, 천안시기업인협의회 등 일·가정균형을 위한 협력기관단체와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협력기관·단체에서는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지원하고 근로환경개선, 사업장 실태 조사협조, 육아휴직제도 및 탄력적 근무제 시행, 출산장려 인식개선교육지원, 근로자 재해안전대책 마련 및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천안시도 출산장려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상호 조력관계를 유지하고 가족친화기업 22개 실천과제를 분기별로 평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연간 2회 사업장출산장려 CEO포럼 개최를 정례화하고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내 고충상담실 운영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사업장 실태조사 및 의식조사, 가족친화기업인증 컨설팅 사업을 펼쳐나간다.
한편, ‘아이로 가득한 부자 천안’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펼치고 있는 천안시는 합계출산율(가임여성이 평생(15~49세)동안 낳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자녀 수)이 지난 2009년 1.32명에서 2010년 1.39명, 2011년 1.45명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국평균 1.24명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과로 천안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2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올해 7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후원하는 ‘제1회 인구의 날’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