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6일 여성친화도시 비전 공모에서 강희권 씨(36)가 제출한 ‘작은 배려에서 더 큰 행복으로 아산시 여성친화도시’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8월1일부터 14일간 초등학생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의 비전을 공모했다.
응모 내용은 아산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 나가야 할 방향과 아산시만의 특성이 담긴 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써 설문조사와 함께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를 진행했다.
1차적인 심사는 심의자 1인당 10건을 선정한 후 상위 다수득표자 10건을 압축한 후, 2차 심의에서 아산시 행정전산망을 이용해 여론조사를 거쳤다. 또한 지난 4일 최종적인 3차심의에서 아산시 국장 등 내부인사 4명과 대학교수 등 외부인사 4명이 심의해 결정됐으며, 시상금은 최우수 5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 등을 받게된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최우상을 수상한 강희권 씨는 “비전에 담긴 의미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인 여성친화적 시정정책이 나아가서는 도시 주민들의 전체적인 행복으로 발전 할 수 있다”며 “아산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시정정책 개발 과정에 남녀를 동등하게 참여시키고, 그 혜택을 여성은 물론 모든 시민들에게 고루 돌아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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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지난 6일 여성친화도시 비전 공모에서 강희권 씨(36)가 제출한 ‘작은 배려에서 더 큰 행복으로 아산시 여성친화도시’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