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여자고등학교(교장 신성순) 3학년 문환희 학생이 ‘2012 전국 학생 세금 문예대회 고등부 글짓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세청이 학생들에게 세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납세의식을 정립시킬 목적으로 개최했으며, 글짓기와 포스터, 만화, UCC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12만명이 넘는 학생이 응모했다.
문환희 학생은 이번 대회에 ‘행복한 나라’를 출품했으며, 내용에는 세금을 내지 않아 불행해진 나라와 세금으로 더 행복·부유해진 나라를 가상으로 구성해 납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한편 문환희 학생은 경제동아리 ‘W.A.E’의 기장으로 활동하며 공정무역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을 복지단체에 기부했다. 또한 동아리학생들끼리 경제관련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경제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실력을 쌓고 있다.
온양여자고등학교 문환희 학생은 “세무사의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경제학과 내지는 세무회계학과로 진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