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대회의실에서 여름방학 3주간 미국 영어 체험학습을 다녀온 25명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및 중학교 교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체험학습 후 보고서와 PPT를 작성해 영어로 5분 발표를 진행했으며, 배방중학교 1학년 김세령 학생은 ‘14 year old boy's best summer'를 발표하면서 미국 영어 체험학습을 기회로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발표해 1등으로 선정됐다.

아산교육지원청 김광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꿈과 목표를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며, 아산시와 함께 사회적 배려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험학습은 아산시로부터 매년마다 3000만원을 지원받아 2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5500만원을 지원받아 사회적 배려학생 5명을 포함해 2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3주간 미시간 주립대학교 및 랜싱시 일대에서 ESL 수업 및 Field Trip, 현지 가정과의 홈스테이 등을 통해 다양한 미국의 문화를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