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보건소가 비만여성을 대상으로 비만탈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동남구보건소가 비만여성을 대상으로 체중감소와 건강 체력향상, 아름다운 여성으로서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비만탈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비만탈출 건강교실은 9월3일~11월23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보건소 지하1층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비만도 25이상 또는 체지방율 35%이내인 30∼50대 여성이 참여대상이다.
과체중 또는 경도비만으로 비만탈출 건강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오는 8월31일까지 동남구보건소 운동지도실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비만탈출 건강교실은 태보(생활체조), 레크댄스, 다이어트 복싱, 음악줄넘기, 태조산 트래킹, 천호지 공원 워킹, 단체줄넘기 등으로 꾸며져 흥미롭고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남구보건소는 운동시작 전후 체성분 검사와 혈압·혈당측정 등 기초 건강측정, 혈액검사 등을 실시해 프로그램 효과를 비교하는 한편, 검사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영양상담과 체중조절방법 교육한다. 또, 비만해결을 위한 영양교육과 건강생활실천관련 교육도 실시해 참여여성들이 비만탈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남보건소 건강관리과 윤광분씨는 “비만여성들에게 체중조절 실패에 대한 개인상담과 전문지도를 실시하고 체중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비만탈출 건강교실을 통해 효율적인 비만관리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