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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육가족 자전거타고 국토횡단

455.9㎞ 두 바퀴로 실천하는 나라사랑

등록일 2012년08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교육청 교육가족 98명이 455.9㎞의 거리를 횡단하는 ‘교육가족 자전거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충남교육청은 교육가족 98명이 지난 10일(금) 목포 평화광장에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이르는 455.9㎞의 거리를 횡단하는 ‘교육가족 자전거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번 행사는 남해안을 횡단하면서 충남교육 정책을 홍보하고, 역사적 발자취를 돌아보며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다. 또한, 혹서기 극기체험과 함께 1㎞ 달릴 때 마다 100원씩 적립하는 자선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교육가족은 체육 재능기부에 등록한 교사, 교육행정직, 학부모(학생)로 구성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도 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6월 사전답사를 실시하고, 경찰청을 비롯한 각 시설관리공단, 지자체 등과의 협조체제를 갖추었다. 지난 8월 9일 천안청수고에서 최종 안전교육 평가를 통해 기준 점수를 통과한 8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국토대장정을 추진해 안전에 최우선을 두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가슴과 자전거에 태극기를 달고 민주화 운동을 기리는 목포 평화광장을 출발해 6·25 전쟁시 유엔의 이름으로 참전해 조국으로 귀환하지 못하고 길이 잠든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도착, 참배함으로써 국토사랑과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종성 교육감은 출정식에서 “혹서기에 이뤄지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도 개인건강 관리와 교통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서해안 500㎞를 종단한 바 있으며, 2013년도에 동해안 종단(부산~고성), 2014년 휴전선 횡단(고성~강화), 2015년도 제주도 탐방을 목표로 교육가족 자전거 국토대장정 5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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