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및 실험 목적, 2004년 완공 단국대(총장 이용우)는 지난 2일(화) 오전11시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옆 부지에서 지역산학협동 지원을 위한 제3과학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제1, 2과학관에 이어 오는 2004년 완공되는 제3과학관은 지하2층, 지상6층에 이어 연건평이 3천2백96평에 이르는 대형 연구동으로 강의가 아닌 연구 및 실험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이를위해 단국대는 제3과학관에 강의실은 6개만 설치하는 반면 연구실 및 실험실 94개를 설치할 예정. 제3과학관은 지역산학협동 지원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2개의 세미나실과 별도로 3백명을 수용하는 국제회의장도 갖춘다. 또한 고가의 첨단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동실험실을 운용해 장비사용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단국대 총장은 “제3과학관 기공을 계기로 진행중인 충남지역내 산업체와의 인력 및 기술교류는 물론 학내 산학연공동연구사업을 활성화시킬 기반구축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