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정도서관이 건축우수 공공도서관 사례 국가응모사업에 선정됐다.
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최용인)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이 추진하는 건축우수 공공도서관 사례 국가응모사업에 선정됐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건축우수 공공도서관 사례 공모사업에 지난 2009년 12월 개관한 두정도서관 건물을 응모해 1차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8월 8일 개최되는 최종 심사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건축우수공공도서관 선정은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립중인 전국 800여 개의 공공도서관 가운데 운영 및 관리적 측면, 건축적 측면에서 다른 도서관이 참고할 만한 우수한 사례를 추천 받아 1차 50개관 2차 25개관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건축우수공공도서관 심사 선정을 맡은 (사)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는 천안두정도서관을 포함해 전국 37개 도서관을 건축우수 공공도서관으로 선정 발표했다.
1차 심사에서는 각 도서관의 도면, 건축물 내 외부 사진, CAD파일 등 제출된 서류로 운영관리 및 건축우수성 등에 대한 평가를 심사했다.
건축우수 공공도서관 37개관은 ‘우수도서관 작품집’ 책자에 실리며 오는 8월 8일 2차 심사에서 선정된 25개관에 대해서는 운영현황 및 사진이 추가적으로 수록된다.
한편 두정도서관은 총사업비 193억원을 들여 서북구 두정동 985번지 부지 1만6325㎡에 지하 2층 지상 3층 6662㎡ 규모로 건립됐으며 920석 규모의 열람실과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문화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310석 규모의 아동열람실과 독서활동을 돕기 위한 어린이 체험실을 갖추고 아동도서를 다량으로 비치하는 등 어린이 이용편의를 위한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자리잡았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