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2시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는 취약계층 주거복지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시가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펼치고 있는 집수리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천안시는 지난 18일 오후2시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단체 대표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주거복지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물급여 주거복지사업 설명과 단체별 집수리사업 추진사항 발표, 주거환경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민관협력 지원체계의 영역별 기능에 대한 협의를 통해 민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동안 기관·단체별로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은 이로써 정보공유, 자원개발 연계 등 다양한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돼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 복지정책과 이용호씨는 “이번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해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 공유와 통합적 관리가 가능해져 우리시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이 더욱 활기를 띌 것”이라며 “민관 협력지원체계를 더욱 단단히 하고 다양한 복지사업 모델을 개발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주거복지 민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체는 다음과 같다.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대표 정상숙) ▷천안시 자원봉사센터(대표 권오봉) ▷천안지역자활센터(대표 조응주) ▷봉명동 남녀새마을지도자회(대표 서정남) ▷1+3사랑나눔자원봉사단(대표 서대호) ▷세크론㈜ 나눔봉사단(대표 최운혜) ▷대한민국특수
임무유공자회 충남지부(대표 오기섭) ▷나누리 자원봉사회(대표 이완희) ▷등대 자원봉사단(대표 김흥배) ▷은사랑 봉사회(대표 조철희) ▷반디 자원봉사단(대표 주흥종) ▷달빛사랑 봉사단(대표 유명석) ▷천안동남경찰서 반딧불이(대표 윤정원) ▷천안 모닥불봉사단(대표 김형래) ▷국제로타리 3620지구(대표 김영철) ▷천안시 건축사회(대표 박정준).
<이진희 기자>
(캡션)지난 18일 오후2시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는 취약계층 주거복지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