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영인산휴양림사업소의 어드벤처 레저스포츠와 물놀이장이 지난 21일 개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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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m의 영인산 계곡을 횡단할 수 있는 ‘스카이 어드벤처’ |
모험과 스릴,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레저스포츠는 문화관광체육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스카이 어드벤처와 포레스트 어드벤처로 운영돼 영인산의 자연경관을 짜릿하게 경험할 수 있다.
짚라인으로 알려진 스카이 어드벤처는 산림박물관에서 휴양림 주차장 부근까지 620m의 계곡을 와이어에 매달려 횡단하는 코스다.
이에 이용객은 하늘을 빠른 속도로 날면서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고,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모험의 숲을 주제로 한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숲 속 나무 사이를 연결한 공중 X크로스, 마법의 다리, 타잔스윙, 스노우보드, 스카이버켓 등 10개 코스의 다양한 체험시설이다.
어드벤처 레저스포츠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요금은 ▷스카이 어드벤처: 어른 1만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 ▷포레스트 어드벤처: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등이다.
영인산휴양림사업소는 어드벤처 레저스포츠와 함께 물놀이장도 개장했다.
오는 8월26일까지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1000㎡ 면적에 유아·청소년·성인풀장, 매점, 샤워실, 탈의실 등으로 이뤄졌다.
또 수영장 인근에는 가족과 함께 휴식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평상을 설치 운영하며, 휴양림 내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취사행위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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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휴양림 물놀이장은 오는 8월26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
물놀이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입장료는 어린이 2000원, 청소년 2500원, 어른 3000원 등이다.
한편 지난 5월11일 개관한 영인산 산림박물관과 수목원에서는 각종 식물과 곤충을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