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지난 18일 온양신정동성당에서 ‘마루한 극단과 함께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을 펼쳤다.
저소득장애인에게 문화·예술 등 다양한 무료공연을 선보이고자 진행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마루한 극단의 문화순회사업 지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장애인 및 가족 등 60여 명이 관람했다.
마루한 극단은 이번 공연에서 우리민요와 춤, 북, 장구 등으로 마당극을 펼쳐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장애인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며, 특히 저소득장애인들에게는 그 벽이 더욱 높다”며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문화·예술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나는 예술여행 문의: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재활팀(☎545-7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