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학생 20명은 7월9일~17(화)까지 캄보디아 남쪽 Takeo지역에서 ‘2012 하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 재학생 20명은 7월9일~17(화)까지 캄보디아 남쪽 Takeo지역에서 ‘2012 하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다.
Takeo지역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빈민지역으로 대부분의 가정들은 수도 및 전기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고 있다. 빗물을 항아리에 저장하거나 인근 연못물을 사용할 정도로 식수난도 겪고 있으며, 마을 주민 대부분은 1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한기대 학생들은 이곳에서 지역주민 및 학생 370여 명을 대상으로 기술봉사, 교육봉사, 문화봉사 등을 벌인다.
▷기술봉사로는 초등학교 운동장 평탄화 작업 및 배구장 설치, 컴퓨터실 구축 및 교육 ▷교육봉사로는 음악·미술·과학교육(지도그리기, 영어교육, 물로켓 만들기) ▷문화봉사로는 미니운동회,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2013년부터 ‘IT융합 과학경영대학원’ 개설
한편 한기대는 지난 1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로부터 ‘과학-비즈니스 융합전문가(PSM)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IT융합 과학경영대학원’을 개설할 계획이다.
한기대는 연간 15억원을 지원받으며, 지원기간은 3년(최대 6년)으로 ‘IT융합 과학경영대학원’에 매년 20명의 학생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교과과정은 ▷과학 및 공학부문, ▷경영부문, ▷캡스톤 부문 등이다. 이외에 국내외 인턴십, 글로벌 프로그램, 산학연 프로젝트도 진행하게 된다.
조병관 한기대 대학원장은 “그간의 역량을 최대한 집결해 과학-비즈융합전문가(PSM) 특수대학원 의 우수 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