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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더 이상 소외지역으로 남아서는 안된다

등록일 2002년06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용웅 천안상공회의소 회장 “중소기업의 육성과 안정화는 지역경제활성화의 열쇠다.”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용웅 회장은 중소기업 자체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발전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그 이유는 중소기업이 중산층의 사회적·경제적 안정은 물론 민주주의 토대를 구축해 주기 때문이라고. 지난 97년부터 2000년까지 대기업이 많은 인원을 감원한 반면 중소기업은 오히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의 급증을 막음으로써 사회발전에 기여한 것을 예로 들었다. 또한 같은 기간 대기업보다 월등히 높은 수출증가세를 유지함으로써 경기급락을 막아 외환위기 극복의 일등공신이었다는 것. 충남중소기업청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아직 선진국 수준에는 못미치지만 정부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정책을 개발·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충남지역은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에 상당한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타시도의 경우 지방중소기업청에서 총괄적으로 일괄처리 시스템을 갖추고 자금, 기술, 인력, 판로 등 종합적인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해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충남지역 중소업계는 상대적으로 저조하고 일부 사업은 시행조차 되지 않는 실정”이라는 것. 중소기업의 금융관련 지원을 위해 구성된 ‘금융지원위원회’도 충남지역만 구성되지 않았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도 충남지방청 유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지방중기청을 충남서북부 지역에 설치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충남 제조업체의 70%가 분포돼 있어 수요의 중심축이며, 그 역량이 더욱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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