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1주년을 맞은 단국대학교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소장 장원철 교수)가 지난 21일(금) 국제ISO 9001 인증을 EQA 국제인증센터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ISO 9001 인증획득으로 인해 ‘입주업체에 대한 서비스 경쟁력 향상, 센터업무 표준지침의 제·개정 및 업무수행 능력향상” 등 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향상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개소 초기의 창업보육센터는 입주업체의 성공과 충남서북부지역을 생명공학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한 체계적인 품질행정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입주업체에 대한 창업기획, 경영서비스개발 및 제공, 자금 및 마케팅 등 부가서비스지원에 대한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장원철 소장은 “이번 품질인증 획득으로 보육행정의 신뢰성 및 투명성 제고, 입주업체에게 향상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치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는 국내 벤처열기가 확산되던 지난 98년 (주)오스코텍(대표 김정근 교수) 등을 비롯한 10여개의 교수실험실 벤처창업을 시작으로 2000년 5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사업자로 지정받고, (주)비씨티외 16개 업체가 입주하며 지난해 5월 개소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