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송옥평)이 다음달 7일(일) 개원 20주년 기념일을 맞아 많은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자돕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친다. 병원에서 치료중인 혈액질환 환자들을 돕고, 헌혈자의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혈액수급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헌혈운동은 오는 3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6시간동안 병원 주차장에서 전개된다. 병원은 행사 후 헌혈증서를 모아 종양혈액내과로 전달해 혈액질환 환자들에게 쓰여지게 할 예정이다. 헌혈운동 참여 교직원을 사전 접수받고 있는 병원은 참가원 접수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3백명이 넘는 교직원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행사당일에는 더욱 많은 수의 교직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