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5월 실업률이 1.8%로 전국 실업률 2.9%에 비해 전국에서 가장 안정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18일(화) 충남통계청사무소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중 실업자는 1만8천명으로 1.8%의 실업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실업자는 지난달과 같았으나 실업률은 지난달 1.9%에 비해 0.1%p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달 2만명(2.0%)에 비해 2천명이 감소하는 등 고용안정세가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2천5백명으로 전월(1만4천명)에 비해 10.7% 감소한 반면, 여자는 5천5백명으로 전월(4천명)보다 37.5% 증가했다. 이와 함께 도내 취업자는 95만5천명으로 전월(94만8천명)보다 7천명(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인 것은 농림어업직의 취업증가와 광공업 취업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