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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 당선자-심대평

등록일 2002년06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심대평 (61·자민련) 직업: 충청남도지사 재산신고액: 2002.2.28(도보) 학력: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경력: 대통령비서실 행정수석 비서관 충청남도지사 문의: 621-0615 공약사항 <으뜸 충남문화를 으뜸 세계문화로> 2002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성공은 이제 ‘동방의 꽃 충남 개화’의 출발입니다. ▷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 ▷충청 역사 문화원 설립 ▷문화예술진흥 5개년 계획 추진 ▷충절 추모공원 조성 ▷예절문화원 설치 운영 ▷백제역사 재현단지 조성 활성화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및 종합개발 <고루 행복한 생활복지 실천> 소외계층과 영세민에게 생계보호 차원의 소극적 복지정책에서 보다 광범위한 계층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폭넓은 복지 정책을 구현하겠습니다. ▷어린이 인성교육원 설립운영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노인복지 2010 정책수립 ▷장애유형별 ‘장애인복지 5개년’ 계획 ▷도·농간 정보격차 최소화 ▷전자도서관 시범설치 운영 등 디지털 학습공간 설치 <21세기를 주도할 미래 인재 양성> 충남에서 자란 인재가 한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세계인과 어깨를 겨룰수 있도록 키워내겠습니다 ▷청소년 선도와 육성 프로그램의 체계적 추진 ▷도내 산·학·관 네트워크 체제 강화 ▷장학재단 및 충남학사 확대운영 <충남이 한국 개혁의 모델로> 지방 정부와 연대해 지방의 분권과 자치역량의 실질적인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도지사 협의회 입법화 ▷대전·충남·충북 공동 지방 분권추진위원회 구성 <이제는 월드브랜드 충남> 고부가가치 농수축산업 개선 등을 통해 ‘메이드 인 충남’이 세계상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업, 농수축산업, 관광산업, 지식정보산업 등을 망라하는 공동 월드브랜드 개발 ▷교육혁신, 정보혁신, 기술혁신, 유통혁신, 기능혁신 등 ‘충남농정 5대혁신’ 테마추진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균형발전> 충남을 투자와 기업활동이 활발한 서해안의 새로운 경제활동 기지로 키워가겠습니다. ▷동북아 그린파트너십 형성을 통한 국제 환경 연대 강화 ▷21세기형 환경테마공원 조성 ▷아산 신도시 건설 ▷당진항 분리 지정 및 보령신항 건설 추진 ▷서산 물류 프로젝트 ▷충청권 공동발전체제 구축 ▷계룡특례시 설치 ▷천안 등 중소도시 구도심 활성화 문화인프라 확충과 관광산업 역점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한 심대평 선거캠프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고, 최 측근으로 보이는 인사들이 남아서 축하전화와 방문객들을 맞고 있었다. 이와 함께 자민련의 고전소식이 곳곳에서 전해지자 당의 부총재이기도 한 심 후보 진영은 당선의 기쁨보다 안타까운 심정을 끝내 떨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심대평 후보는 당선소감에 대해 “도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승리는 심대평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새로운 충남시대를 열고자 하는 2백만 도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반면 “지방선거는 공명정대한 정책과 대안있는 비판을 통해 도민의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축제의 장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이러한 기본적인 모습보다는 대책없는 선동적 공약발표, 후보자 개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인신공격, 근거없는 중상모략이 끊이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자민련 개혁에 대해서는 “자민련의 중흥을 위해 당의 일대 혁신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것을 촉구했다. 물론 당의 부총재인 나도 당의 쇄신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민련 부총재와 충남도지사의 역할 중 어느 곳에 중점을 둘 것이며, 양자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선거기간 동안 지사로서 역할을 떠나 있었던 만큼 도정의 업무를 챙기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한다. 도지사와 당 부총재로서의 역할을 조화있게 조정,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정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3가지 분야를 강조했다. “첫째, 21세기 문화관광시대를 맞아 문화 인프라의 확충과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는데 진력. 둘째, 새로운 차원의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정 5대 혁신 테마 추진. 셋째,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만들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것. 박상돈(자민련) 천안시장 후보의 중도하차에 대해서는 “후보자 본인이 금방 털고 일어나 4년 후를 기약하고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심대평 당선자는 “아침에 투표를 마친 후 선친 묘소를 다녀왔다”고 언급한 후 “지금 이 순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고향을 다시 찾아 잠시 쉬면서 그 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싶다”고 말해 선거로 인한 심신의 피로가 크게 누적돼 있음을 내비쳤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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