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백32대, 시간당 5.5대 증가 올해 5월말까지 충남도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에 비해 3.7% 증가한 54만7천3백3대로 조사돼 1.2가구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올해 5월까지 총 1만9천7백81대가 증가됐는데 이는 하루평균 1백32대, 시간당 5.5대가 증가한 셈이다. 충남도가 밝힌 5월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에 비해 ▲관용차 2천8백69대(3.1% 86대 증가) ▲자가용 52만2천2백57대(3.8% 1만9천14대 증가) ▲영업용 2만2천1백77대(3.2% 6백81대 증가)로 나타났다. 이중 승용차는 지난해 말에 비해 4.5%(1만4천8백15대) 증가한 34만2천6백13대이고, 버스는 1.8%(8백58대) 증가한 4만천2백66대, 화물차는 2.7%(4천66대) 증가한 15만 3천5백76대, 특수차는 2.3%(42대)증가한 1천8백48대로 집계됐다. 이를 시?군별로 보면 천안시가 전체의 25.5%인 13만9천4백72대로 가장 많았고, 아산시가 10.5%인 5만7천6백78대, 논산시가 8.5%인 4만6천7백14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도별 가구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지난 98년 1.48가구, 99년 1.39가구, 2000년 1.31가구, 2001년 1.23가구, 2002년 5월말 현재 1.2가구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해 1가구 1차량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