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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표팀 천안온다

등록일 2002년06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탈리아 16강 진출시 천안 국민은행연수원 캠프설 16강 진출이 유력시되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이 16강 진출시 천안캠프 설치를 위해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월드컵 본선 G조로 편성된 이탈리아 대표팀은 FIFA랭킹 6위로 이미 지난 3일(월) 일본 삿포로에서 에콰도르(FIFA랭킹 35위)팀을 맞아 2대0으로 이겨 1승을 챙겼다. 또한 오늘(8일) 오후 6시 FIFA랭킹 21위인 크로아티아팀과 이바라키 구장에서 2차전을 치르게 된다. 또한 13일(목) 멕시코와 오이타 구장에서 16강을 향한 마지막 격돌을 벌이게 된다. 이탈리아팀은 일본에서 16강진출 리그전을 마치는 대로 천안캠프로 들어와 국민은행 연수원과 오룡경기장을 연습장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이탈리아팀이 조1위로 확정되면 17일(월) D조 2위팀과 전주에서, 조2위로 확정되면 18일 D조 1위팀과 대전에서 8강 진출을 위한 일전을 벌이게 된다. 따라서 한국이 속해 있는 D조 16강 진출팀 중 한 팀은 반드시 이탈리아와 만나게 되며, 그 팀이 한국일 가능성도 크다. 이탈리아가 천안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국내는 물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는 어떤팀? 월드컵 3회우승, FIFA랭킹 6위의 우승후보 2002한?일 월드컵 포함 15번의 월드컵 출전과 3번의 우승기록을 갖고 있는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확률 6.2)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우루과이에서 개최된 제1회 월드컵에 불참했던 이탈리아는 34년 자국에서 열린 제2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월드컵과 좋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이어 벌어진 3회 프랑스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초기 월드컵 역사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70년 멕시코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때까지는 침체기를 걸었다. 그러다 다시한번 월드컵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은 82년 스페인에서 열린 제12회 월드컵이었다. 최고 전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정상의 언저리만 맴돌던 이탈리아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우뚝 선 것이었다. 푸른색의 유니폼을 입기에 ‘아주리 군단’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축구의 최대무기는 ‘카테나치오’로 불리는 강력한 수비다. 이번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는 최상의 조편성을 받는 행운이 따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20년만의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이탈리아의 첫단추는 에콰도르를 맞아 2대0으로 1승을 올렸으며 16강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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