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남 천안 학생회관서, 유공자 표창·체육발전 다짐
지난해보다 무려 9계단이나 상승한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종합순위 5위에 입상한 제31회 전국소년체전 충청남도 선수단이 5월27일(월) 오후 충남천안 학생회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충남도내 교육·체육계 인사, 입상선수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국소년체전 선수단 해단식은 단기반납, 결과보고,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치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해단식에서 있은 제30회 충남소년체육대회와 제3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종합시상식에서는 천안교육청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부여교육청과 논산교육청은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해 상장과 상패를 받았다.
이밖에도 전국소년체전 여자초등학교 탁구 종목에 출전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한 논산중앙초교 이소봉 학생과 역도 85㎏급에 출전해 용상과 합계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한 부여중 김영민 학생에게 최우수 선수 표창을 수여하는 등 올 충남소년체전 및 전국소년체전에 기여한 유공자 5백16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날 해단식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전국소년체전의 성공개최와 우수한 성적을 계기로 체육 꿈나무 육성에 더욱 매진하는 한편, 상위권 유지와 지역체육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기로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31회 전국소년체전은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대회구호 아래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천안 등 10개 시·군지역 42개 시설 44개 경기장에서 선수와 임원 1만6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육상 등 30개 종목 4백개 4세부종목이 펼쳐졌다.
충남도선수단은 전종목에 1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 금메달 26, 은메달 27, 동메달 52개를 획득 5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