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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과잉생산 수출로 극복

농산물 과잉생산

등록일 2001년04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 이명원 조합장이 시의회 차원의 수출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천안배원예조합, 천안농산물수출대책위원회 구성 제안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명원)이 천안농산물수출대책위원회를 시의회 차원에서 구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조합측은 전국 3대 주산단지인 천안배가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과잉생산으로 가격하락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출을 통한 판로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명원 조합장은 지난 17일(화) 현장방문 의원들에게 “천안배원예조합은 지난 15년간 배 수출사업에 최선을 다해 국내 배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나, 국제간 무역거래를 생산자 단체가 홀로 이끌어 나가는데 한계가 있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시장개척, 해외홍보, 무역박람회 참가 및 지원 등을 통해 농산물의 수출확대로 지역농업인의 안정적인 생활보장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또한 타 지역의 수출지원 사례를 들며, 행정기관의 지원이 따라준다면 생산자는 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매년 자연재해가 계속 발생하지만 정부차원의 지원이 전무한 실정에 농민들의 고통만 커진다며, 자치단체 차원의 지원책을 강구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지역축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민의 단합과 지역특산물 경쟁력 강화 및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키자고 덧붙였다.천안배원예조합은 지난 86년 미국, 동남아를 시작으로 수출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주, 프랑스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금년에는 45억원의 수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국내 최초로 4년간 연구 개발 끝에 차광 저온저장을 통한 배나무의 개화시기를 전국체전 기간(10월10일)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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