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심대평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노?사?정 협의회 위원 15명은 제1회 노사정 협의회를 열어 최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사안정과 근로자 복지시책 추진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남 경제현황과 실물경제동향, 노사동향 및 전망, 노사화합 증진과 실업대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청취하고, 상호 관심사항과 협력방안을 협의한 후 근로자 복지대책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지역경제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기가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미국 일본 등 주요 수출국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와 국내 증시 및 환율불안이 겹치면서 다시 침체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또한 타 시?도에 비해 아직 안정적인 수준이지만 건설경기, 재래시장 등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워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물가와 실업률은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은 주력품목인 반도체가격의 하락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경제불안 요인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