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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희)-값싸고 신선한 농산물 ‘목요장터’에서 만나세요

등록일 2002년05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농산물 목요장터 “현지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값싸고 신선한 농산물을 목요장터에서 만나세요.” 지난 23일(목) ‘농산물 목요장터’가 문을 열었다. 농산물 목요장터는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운)가 농민과 도시 소비자를 연결해 신선하고 값싼 농산물의 직거래를 알선하는 창구로 지난 89년부터 운영돼 왔다. 이번 개장한 목요장터는 오는 12월까지 천안시 관내 32개 농가가 참여해 2개조로 나눠 신부동 대림한숲아파트 등 시내 14군데 아파트 단지를 돌며 모두 25차례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희망농가와 아파트 부녀회를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접수하고 직거래협의회를 통해 작목선정, 물가조절 등 충분한 준비를 거쳤다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아파트 부녀회에서도 단지내 홍보를 위해 방송과 전단을 나눠주는 등 주민편의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농가를 직접 방문해 생산과 포장에 대한 의견전달과 반대로 농민들의 애로점을 듣고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목요장터에서는 과실류, 과채류, 엽채류, 버섯, 계란 등 40여종의 각종 농산물이 선보이게 된다. 또한 시간대별로 차량이 단지를 순회하기 때문에 미리 정해진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은 가까운 곳에서 중간 유통마진을 줄인 싼값에 구입할 수 있어 주부들이 알뜰가계를 꾸려 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민들의 입장에서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양질의 농산물을 연중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시장경쟁력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김재중 소득기술 담당은 “주민들이 장터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며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값싼 우리농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문의:550-2744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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