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주의적 행정문화를 청산하고 창의성과 책임성을 경영마인드와 연결해 천안발전에 이바지할 인물은 오직 성무용이다.”
천안시장 후보 성무용 선거캠프에 모인 사람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신부동 현대빌딩 13층에 위치한 성무용 후보의 선거캠프는 선거열기로 후끈.
필승을 다짐하며 선거준비에 분주한 그만의 인맥들.
‘성무용 사람들’은 크게 △사회활동을 통해 인간적인 교분을 쌓은 지인들 △한나라당 지구당 참모들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영입한 참모들과 자원봉사자가 있다.
선대본부를 총괄지휘하는 본부장은 천안시청을 정년퇴직한 이상규(68)씨가 맡았다.
이씨는 지난 96년 총무국장(현 자치행정국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지만 누구보다 천안정서에 밝은 행정 전문가 출신.
기획 및 홍보는 학원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세밀한 기획능력을 보이고 있는 강명식 실장이 사이버 선거운동까지 총괄하고 있다.
정책개발을 맡고 있는 신민식 실장은 국회 사무직원 출신이며 아이디어맨으로 통한다. 민원실의 김영찬 실장은 성무용 위원장의 오랜 지인, 마당발로 통하며 각종 민원사항을 수렴해 처리하고 있다.
당조직은 김철수 지구당 부위원장이 오랜 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여론의 흐름과 정세분석, 판단능력이 탁월해 선거운동 방향설정에 기여하고 있다.
윤용순 사무국장은 매사에 치밀한 성품의 소유자로 지구당을 이끌어왔다. 특히 대인관계에 노련한 베테랑. 유철희 조직부장은 성 후보의 국회의원시절 비서관 출신으로 10여년간 당조직 관리에 헌신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당조직을 선거조직으로 전환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경인 여성부장은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온화한 성품으로 여성조직을 리드하며, 성무용 시장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정책실의 임주환과 홍은표, 방문자 접대에 홍영희와 장영은, 수행비서에 홍기환, 유진수, 유세형 등이 선거캠프에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는 자원봉사자들이 많다는 것이 캠프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