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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민·관·학 공동 게임회사 탄생

등록일 2002년05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내 최초로 민·관·학이 공동 투자한 게임회사 (주)노리야가 설립될 예정이다.(사진은 지난해 천안 태조산에서 열린 제1회 전국사이버게임체전 장면) (주)노리야, 남서울대·순천향대·호서대·민간기업·충청남도 참여 국내 최초로 민?관?학이 공동 투자하는 게임회사가 설립될 예정이다. 미래의 복합문화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될 게임회사는 가칭 (주)노리야. (주)노리야는 충남도와 남서울대(총장 공정택),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호서대학교(총장 정근모)와 민간기업인 (주)디지탈탓컴(대표 신성은)이 공동투자를 통해 설립될 예정. 게임법인은 지난 21일(화) 충남도청에서 발기총회를 갖고 대표로 충남도지사를 선임했다. 이어 회사정관을 확정하고 향후 회사등기 등 정식절차를 거쳐 오는 6월초 설립할 예정이다. (주)노리야의 본점은 아산시 소재 충남테크노파크에 위치하며, 국내 게임산업 발전의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에 따르면 그간 민?관 공동사업의 문제로 지적됐던 관의 경영참여를 최소화하면서, 민간 게임전문가의 책임경영과 관·학의 지원 및 협조로 나가는 21세기형 신 기업모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신설회사의 주요 수익모델은 지난해 전국체전에 앞서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끝난 천안사이버체전을 비롯한 게임캠프 및 한?중 게임축제 등 다양한 게임대회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충남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와의 게임교류와 관련 학계 및 업체가 참여하는 산·학·연 공동게임제작 및 사업화 한다는 전략. (주)노리야의 주요 사업은 오는 7월말부터 10월말까지 약 3개월간에 걸쳐 국산게임을 주축으로 제2회 전국사이버게임체전과 게임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제2회 전국사이버게임체전은 국산게임을 주종목으로 지방정부와 게임관련 대학들이 적극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 게임대회와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국내 게임산업에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 될지 주목된다. 아울러 게임에 탐닉한 청소년 중독자 치료프로그램 운영 등 게임의 건전화 사업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게임의 부정적인 측면을 자치단체가 공식적으로 대처하겠다는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고속성장하고 있는 세계 게임시장 속에서 초고속 통신망, 세계 최고의 인터넷 사용, 게임방과 전문 미디어의 활성화 등 우리나라만이 갖고 있는 강점과 현재 국내 게임시장 역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점, 특히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 북부권은 이러한 강점과 더불어 국내 최고의 게임학과 및 관련 대학들이 자리하고 있어 게임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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