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체육관에서 경기도중 불순분자들에 의한 화생방 살포와 폭발로 인한 건물붕괴, 화재발생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천안시 백석동 소재 유관순체육관에 테러가 발생했다는 가상하에 테러진압훈련이 실시됐다. 충남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임용배) 지난 19일(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한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한 것. ▲1단계-유관순체육관 테러발생 ▲2단계-119신고 및 관람객 대피 등 자위소방대활동 ▲3단계-제독작업 및 인명구조·화재진압 ▲4단계-재난시설물 복구 및 사태수습. 이상 4단계 훈련은 40여분만에 끝났다. 이날 훈련에는 천안소방서, 천안시, 육군 제32사단 화학부대 등 22개 기관?단체에서 소방공무원을 포함한 3백10여명의 인원과 굴절사다리차, 제독차 등 33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또한 이날 훈련장에서는 매몰자 영상탐지기 등 구조장비가 전시되고, 구조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시범도 선보였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