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성준)은 지난 14일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자살을 미연에 예방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초·중·고 정신건강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인이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은 단 하나다”며 “모든 일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틀려진다. 담당교사들은 학생들이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밝혔다.
연수를 담당한 안정미 보건 교사는 ▶자살의 정의 ▶자살 현황 ▶청소년 사망원인·자살심리·자살특징 ▶청소년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강의했다.
연수에 참가한 선장초등학교 박민순 교사는 “학생들을 내 자녀라는 생각으로 지도하겠다”며 “아이들의 겉모습이 아닌 속모습을 보는 눈을 키울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 장애인성폭력예방센터가 호신용 호루라기(휴대폰 고리)를 후원해 각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