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철인들의 잔치, 제7회 전국듀애슬론 경기대회가 오는 29일(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개최된다.
철인도전 한마당, 오는 29일 독립기념관서 열려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전국 철인들이 오는 28일(토) 천안서 다시 모인다.참가자들은 28일 저녁 6시 겨레의 집 대강당에서 개회식을 겸한 전야제를 갖고 29일 오전 9시 본 경기가 치러진다.듀애슬론경기는 대한트라이애슬론 충남경기연맹(회장 김성곤) 주최로 천안지역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다. 해를 거듭할수록 엘리트 체육인은 물론 일반인의 더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 수준높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올해는 더 큰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참가자격은 초등학생 이상 전 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남녀 누구나 가능하고 오는 20일(토)까지 접수하면 된다.코스는 남녀 공통 ▲일반부 마라톤 10㎞-자전거 40㎞-마라톤 5㎞ ▲고등부 마라톤 5㎞-자전거 40㎞-마라톤 5㎞ ▲중등부 마라톤 5㎞-자전거 40㎞ ▲초등부 마라톤 2.5㎞-자전거 10㎞로 진행된다.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출발해 북면 연춘리와 대평리를 돌아 용연저수지, 목천고를 통과해 돌아오는 코스로 봄이 오는 길목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경기에 임할 수 있다.트라이애슬론 심길섭 사무국장은 “마라톤이나 사이클 등 극한 체력을 요구하는 운동종목이 생활체육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를 더하고 있다”며 “주말을 이용해 경기에 직접 참여하거나 봄나들이 삼아 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신선한 흥미를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제7회 경기대회는 엘리트 선수를 비롯한 일반선수, 동행인 등 총 1천명 이상의 참가규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직접 참가가 불가능한 시민들은 인간의 극한 상황에 도전하는 철인들의 숨가쁜 질주를 직접 현장에서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문의:563-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