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지부장 송규행)는 지난 8일(수) 오후2시부터 2시간 동안 단국대학교병원 2층 로비에서 백혈병소아암어린이들을 위한 ‘완치 및 송년잔치’를 가졌다.
올해로 7회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힘든 항암치료를 이겨낸 지역 소아암 어린이들이 완치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위로하며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와 단국대학교병원,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가 후원에 나선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이목을 끌만한 마술쇼, 훌라춤 외 다채로운 볼거리가 어우러져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뿐 아니라 참여한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소아암 치료를 종결한 4명의 어린이들이 완치증서인 희망증서와 완치 메달을 받아 투병중인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완치희망을 주었다고.
소아암협회 송규행 지부장은 “후원해준 천안시와 직접 봉사까지 나온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완치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