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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동 현대배구연습장 건립계획 백지화

현대배구단, ‘적정부지 확보해 별도 추진할 예정’

등록일 2010년12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무상제공키로 했던 시유지. 현대배구단측은 천안시의 요구에 추가재정투자가 어렵다며 새로운 연습장 부지의 물색에 나섰다.

천안시가 불당동 프로배구 ‘천안현대’의 배구연습장 건립 추진계획을 백지화하기로 했다.

시는 현대측에서 불당동 연습장 부지에 연습장을 건립하지 않고 접근성이 용이한 적정부지를 확보해 자체 연습구장 및 숙소 등을 건립하기로 함에 따라 사업추진을 원점에서 추진하기로 했다고 지난 7일(화) 밝혔다.

현대배구연습구장 건립은 지난 2008년 10월 천안시와 현대배구단이 연습구장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불당동 232-4번지 일원 3만3000㎡의 시유지에 연건평 6950㎡ 규모로 연습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올해 5월 건축허가를 승인받았다.

그러나 시는 시민들이 이용할 생활체육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수영장 등 시민들을 위한 공익시설 추가확보를 현대 측에 요구하고 시민적 공감을 얻기 위한 조치 등과 관련해 현대측과 두차례 협상을 벌인 결과 이같은 협의안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대 측에서는 시 요구사항에 대해 추가적인 재정투자가 용이하지 않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추진했던 배구연습장 건립에 따른 건축허가, 농지전용허가 등 인·허가를 취소하고 현재 설치돼 있는 건립부지내 구조물을 완전 철거하기로 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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