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고등학교(교장 심성래)는 지난 7일(화) 병천 동부 6개면에 사는 무의탁 독거노인 20분을 모시고 애니, 조리, 미용과 학생들의 전문계열 전공을 살린 봉사활동을 펼쳤다.
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어르신들의 영정사진을 촬영 및 편집을해 제공하고, 조리과 학생들은 점심시간 정성을 담은 점심을 대접했으며, 미용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 염색, 마사지, 메이크업 등을 해드렸다.
어르신들은 학생들 실력이 전문가 못지 않다며 만족스러워 했다고. 학생들도 학교에서 배웠던 자신들의 실력을 봉사를 통해 맘껏 발휘할 수 있어서 전공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으며, 봉사의 기쁨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심성래 교장은 “자신의 가진 것을 나누어주는 학생들의 사랑이 우리 지역 병천을 따뜻하게 한다.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지역사랑의 선두주자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