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초등학교(교장 오병익)는 지난 8일 방과 후 4학년1반 교실에서 가야금부에 대한 학부모 공개수업을 시행했다.
학생들은 지난 9월부터 배워 온 ‘가야금 산조’를 굿거리부터 자진모리까지 연주했으며, 학부모들은 ‘가야금 산조’를 감상하고 강하게 연주할 곳과 약하게 연주할 곳을 찾아봤다.
3학년 김은비 학생의 학부모는 “딸이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의젓해보였다”며 “딸아이가 가야금 연주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하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이해할 것 같다”고 말했다.